2021.09.10 발매된 백예린님의 커버앨범중 6번째 트랙의 곡 산책입니다. 원곡은 소히/이한철님의 곡인데 저는 백예린님의 노래로 먼저 알게되었어요~ (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표예진님이 불러주신 버전도 있습니다!) 원곡과는 다른느낌의 편곡에 백예린님의 목소리가 더해져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리운 누군가가 생각나게 되는 노래인거 같아요~ 제목대로 밤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노래로 추천드립니다!
< 가사 > 한적한 밤 산책하다 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 싶어지네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
< 곡정보 > 아티스트 - 백예린 앨범 - 선물 발매일 - 2021 . 09 . 10 작곡 - 이한철 작사 - 소히 편곡 - 구름
선물은 보통 포장지로 감싸거나 그럴듯한 종이백 안에 넣어 주곤 한다. 앨범의 제목 '선물'이라는 단어에 담은 것은 온전히 나의 개인적인 감정일 뿐, 결국 선물을 받는 사람이 포장을 한 겹 한 겹 뜯고 느낄 감정이 무엇일지 나는 알 수 없다. 이 곡들을 다시 부르며 내가 느낀 것들을 담아 포장을 열심히 해보았는데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.
부디 모두 건강하게 다시 만나길 바라요.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